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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인심이 제일 좋은 마을 지구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류의 역사와 언제나 함께 한 물의 역사 세계를 다스린 로마, 물을 다스린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유명한 속담은 인류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로마문명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팍스로마나(PAX ROMANA)로 불리는 수백 년간의 로마 전성기, 그 중심에는 안정된 사회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백미는 단연 하수관로 정비사업입니다. 잘 갖추어진 배수로는 로마가 인구 100만명의 도시로 성장하여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지요. 로마 시설 중 일부는 심지어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도시와 문명의 발전에는 항상 풍부한 물이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을 지혜롭게 다스리고 있나요? 이 순간에도 인류에게 물 부족은 풀리지 않는 숙제 산업혁명 이후 도시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시민 대부분이 이용할 수 있는 상하수도 시설이 보급된 이후로는 인류의 삶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고 풍요로워졌습니다. 하지만 특정지역에 인구가 편중되면서 물 공급량이 수요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만성적인 물 부족 사태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3%인 약 9억 명 정도가 안전한 음용수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약 25억 명은 기본적인 위생시설도 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급속한 도시화, 인구집중, 이상기후에 따른 사막화 등이 진행돼 전 세계적인 물 부족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물 부족에 대한 해결책은 범세계적으로 다각도로 연구되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수처리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숙제에 대한 해답, 수처리 시스템 물을 만들고, 순환시키고, 재생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 수처리시스템은 물을 사용하기 위해 생활용수, 세정용수, 냉각 용수 등 그 목적에 적합하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해수를 담수화해 직접 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하수를 처리해 재이용하는 방법, 빗물과 지하수를 활용해 도시의 물 순환을 극대화시켜 물 수요량 자체를 대체하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수자원 부족이 지구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지금 각국의 기업들이 획기적인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처리 방식인 물리적 수처리, 생물학적 수처리, 화학적 수처리에서 나아가 수질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약품사용이 배제된 환경 친화적인 막분리(Membrane) 공정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수처리 시스템은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을 완화·보완할 수 있도록 물재생(Water reclamation)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처리 시스템으로 만드는 LG의 옳은 미래 LG전자는 수처리 사업과 관련해 수처리 여과막인 멤브레인 연구개발과 생산을,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시설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공공 수처리 분야 주요 운영관리 전문 업체인 하이엔텍은 중대형 수처리 시설의 설계시공, 기자재 제조 및 공급, 시설 운영관리까지 도맡는 종합 수처리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2014년 미국의 수처리 역삼투 멤브레인 필터(이하 RO필터) 전문업체인 NanoH2O를 인수함으로써 수처리 필터 분야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전세계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북 청주에 수처리 RO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하였고, 중동 지역 해수 담수화 공장에 수처리 필터를 납품하는 등 전 세계 19개국에 공급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